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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 다이어트 6 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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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과 점심 힘든 것 하나도 없이 공복을 잘 마무리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이전에 사놓았던 작은 바지들이 안 맞기 시작하고 체중계 수치가 너무 심각하게 변해서 이다. 체중계 수치는 그렇다 치고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지와 속옷이 너무 꽉 껴서 이거를 새로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다. 나는 선택했어야 했다. 눈 딱 감고 체중을 줄이던가 새로운 바지를 사는 것이었다. 마음 편하게 바지를 샀어도 됐지만 어차피 날렵 해지려면 뺄 수밖에 없었다. 

 

살이 찌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다. 눈으로 대충 봐도 허벅지살과 배가 먼저 나오기 시작한다. 천천히 아래서부터 위로 올라오는 것 같다. 허벅지와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불편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보통 숙이는 일이 많은데 이 행동이 불편해졌다. 물론 힘들 정도로 불편한 건 아니다.

 

자는 시간을 빼고 공복시간을 평균 12시간을 가져간다. 이 정도면 배고픔을 느끼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그 이상을 가져가면 자기 전에 너무 배가 고파서 잠들기 너무 힘들다. 잠이 들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 많이 떠오른다. 12시간을 가져가되 저녁 말고 아침식사를 푸짐하게 진행하는 걸로 변화를 줘봐야겠다. 자기 전에 먹으니까 3시간 후 잠을 자니까 지방이 없어지지 않는 것 같다. 공복시간을 바꾸면 백 프로 저녁에 너무 배가 고플 것만 같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활동량이 줄어 살이 찐다. 먹는 양은 변화가 없지만 이전보다 활발하게 행동하지 않아 살이 찌는 것이 당연하다. 둘 중에 하나는 해야 한다. 먹는 양을 줄이거나 활동량을 높여한다. 다이어트는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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