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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 다이어트 3 일차 전날 먹다 남은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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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에도 아침은 힘들지 않았다.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지방이 살아지고 있다는 신호이다. 그래서 3 일차 밖에 안됐지만 이 느낌을 즐기고 있다. 머릿속에서 지방이 타고 있다 하면서 행복해하고 있다. 그래서 최대한 배고픔을 느끼는 시간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효과도 좋은 것 같다. 

 

이전에는 배고프면 고민하지 원하는 것을 찾아 먹었다. 그리고 먹는 것에서는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다이어트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매 순간 든다. 어차피 먹는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운동으로 금방 빼면 되지 하는 생각이 맴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10킬로 찌는 것은 2달도 안 걸렸다. 누구는 더 빨리 가능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지금 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글이라도 쓰고 있다.

 

3일 차는 2일 차에 쿠팡 이츠에서 시켰던 치킨이 남아서 먹었다. 하루 종일 커피와 차로 버텨서 그 치킨마저도 너무 맛있다. 조금 더 클린 하게 음식을 섭취하면 분명히 더 건강하게 다이어트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어차피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남의 몸은 살이 찌는 구조이다. 식사량 조절은 필수이다. 이번 기회에 마인드셋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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