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꾸준히 지키기 어려운 습과 들이 있다. 당장 지금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들인데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들이 있다. 이것들만 꾸준히 지킨다면 삶과 인생이 바꿀 수 있는데 실천하기 매우 어렵다. 정말 간단한데도 불구하고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인간의 본능이 게을러서 그런 것 같다. 쉽게 지킬 수 없으면 강제로라도 어떻게 해야 하는데 자유로운 국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걸 강제할 사람이 없다. 지키기 쉬운 습관부터 시작해서 지키기 어려운 순으로 나열해 보겠다.
물 마시기(수분 섭취)
물을 섭취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물을 꾸준히 마셔서 몸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 항상 물병을 들고 다니거나 주변에 항상 정수기나 물을 마실 수 시설이 있어야 한다. 회사 또는 집에서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도 탕비실 가서 물을 한잔 마시고 오는 것이 정말 힘들다. 이렇게 지켜지기 힘드니까 물병에 물을 담아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 물이 바로 내 옆에 있어야 한다. 누군가가 입에 물을 넣어 주지 않는 이상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물이 건강에 좋다는 얘기는 너무 많이 들었을 것이다. 피부에 좋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등등. 몸에 좋은 것들이 너무 많다. 몸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습관을 지키기 어려운 것은 당장 내 몸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피드백이 너무 느리다. 너무 어렵지만 지금이라도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마셔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게 된다.
운동
운동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다. 여기서 e스포츠는 제외다.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말한다. 물론 뇌를 쓰면 건강에 좋지만 몸을 많이 쓰지 않는 운동은 차원이 다르다고 봐야 한다. 수분 섭취와 마찬가지로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몸을 건강에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다. 하루에 30분이라도 투자해서라도 몸을 움직여야 한다. 땀을 내면서 몸에 있는 노폐물들을 빼야 한다. 근육들을 자극하면서 근육이 줄어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유연하게 해야 한다. 음식도 골고루 먹어야 하듯이 몸도 골고루 운동해야 불균형이 생기지 않는다. 많이 필요하지도 않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은 투자해야 한다.
건강한 식습관
내가 생각하는 지키기 가장 어려운 습관이다. 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한다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 왜냐하면 세상에 맛있는 것이 너무 많다. 그런데 대부분 그 맛있는 음식들이 건강에 그렇게 좋지는 않다. 뭐든 자연스럽지 않고 가공된 식품들은 맛을 내기 위해 많은 것이 첨가되었다. 정신건강을 위해 가끔 먹는 것은 괜찮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서 길게 본다면 가공된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다.
특히 더 어려운 것이 직장인들이다. 매일매일 건강식을 챙겨 먹을 수는 없다. 더 비싸기도 하고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쉽게 구하지 못한다는 것은 식당들은 대부분을 맛을 내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맛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기에 맛이 없다면 손님은 없고 손님이 없으면 가게는 없어진다.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습관들은 아주 기본적인 습관들이다. 돈이 없든 많든 누구나 지킬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이다. 이런 습관들은 지키기 위해서 여러 장벽들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충분히 허물 수 있는 벽들이다. 작은 노력이 필요하기는 하다.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고 수분을 섭취를 잘 지키고 있는 사람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건강하지 않고 몸이 불편하면 어떤 일이든 하기 싫어지고 의욕이 없다. 그래서 건강만 하다면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부모님들이 자녀가 아주 어렸을 때 건강하게만 잘 크면 된다는 말이 맞는 말이다. 일단 우선 건강해야 다음에 해야 할 일들을 수월하게 진행할 힘과 의욕이 생긴다. 그래서 위 3가지 습관들만 우선 잘 지킨다면 인생까지는 아니더라도 삶의 변화가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