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직장인들 중 돈을 많이 쓰는 사람들이 연말정산 때 환급을 많이 받는다. 그렇다고 무조건 세금을 많이 환급받아야 하니까 일부러 돈을 쓰는 사람은 또 없다. 되도록 절약하면서 할 수 있을 만큼 많이 받으려고 한다. 많이 받기 위해서 공제 항목들을 확실히 챙겨야 한다. 카드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세금 혜택 받는 통장 또는 보험 등등. 이와 같은 혜택들을 받기 위해 직접 알아서 챙겨야 한다.
카드 사용 소득공제
카드로 소득공제 혜택은 가장 대중적인 공제 항목 중의 하나다. 1년 총급여의 25%를 지출하고 넘기는 초과사용액의 15%를 근로 소득금액에서 공제가 된다. 1000만 원이 총 급여면 최소 250만 원을 쓰라는 말이다. 250만 원을 넘기고 초과사용금액의 15%를 공제해 준다. 250만 원을 쓰고 750만 원을 쓸 수 있는 금액이 남았는데 이 남은 금액을 다 쓴다는 가정하에 750만 원 15%는 1,125,000원이다. 1,125,000원이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되는 것이다.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펀드는 세금 혜택이 너무 좋은 계좌다.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고 돈도 모을 수 있다. 카드 소득공제처럼 소비할 필요가 없다. 이건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600만 원을 들고 가입하러 가면 된다. 대출받아서 가입을 해도 이익이다.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600만 원의 16.5%는 99만 원이다. 세금을 99만이나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600만 원이냐면 최대한도가 600만 원이라서 그렇다.
연금저축펀드와 카드만으로도 충분히 세금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환급을 200만 원 받는 사람이 있고 100만 원 이상을 더 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번에 이것만 알고 내년 연말정산을 준비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돈을 계좌에 넣어두는 것과 카드결제를 많이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연말정산 때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으려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연말에 준비하기에는 번거롭고 귀찮다. 그냥 지금 이 글을 읽고 당장 시작 하면 된다.